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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분석/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 임장 동선, 저는 이렇게 합니다.

by 빵부지 2022. 9. 5.

지식산업센터 임장에서는 동선에 따라 보고 느끼는 것들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크게 네 가지 기준에 따라 임장 동선을 구성합니다.

 

첫 번째, 임장 목적에 가장 적합한 곳을 우선적으로 본다.

임장 목적을 가는 이유는 각자 다릅니다. 누군가는 현장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일 수 도 있고, 누군가는 손품으로 조사했던 정보들이 실제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 수도 있고 또는 전체적인 입지 분석을 위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현장이나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지식산업센터를 바로 방문하기보다는,
오히려 해당 도시의 주요 상권이나 입지 좋은 주거용 부동산 주위를 방문해보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주거용 부동산과 달리 건축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입니다. 전체적인 입지 분석을 위해서는 지식산업센터들이 집적되어 있는 곳을 먼저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손품으로 조사했던 데이터 정보들의 확인을 위해서라면 부동산을 먼저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이번 임장의 가장 큰 목적이 투자의 동반자이자 최종 결정권자인 와이프님을 설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맛집이 많은 곳, 사진 찍기에 예쁜 곳부터 갔습니다. 일단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야 지산이든 아파트든 뭐든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 입니다 ㅎㅎ.


두 번째, 평당 가격이 비싼 곳부터 본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평당 가격이 비싼 곳부터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 내부 인테리어, 지산의 규모를 보고 가격을 추론하는 것보다 귀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평당 가격이 비싼 곳의 상품 가치는 어떤 한지, 비슷한 입지에 서로 다른 물건들의 가격은 왜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세 번째, 연면적이 넓은 곳부터 본다.

임차인(기업) 입장에서 선호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쾌적한 업무환경, 주위 좋은 상권 등을 우선으로 합니다. 대개 연면적이 넓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쾌적한 업무환경, 주위 좋은 상권들을 갖추고 있다.


네 번째, 가까운 곳을 우선적으로 본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을 엮어서 먼저 보는 것이 임장 당일날 훨씬 효과적이고 빠른 것 같습니다.

임장은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큰 작업입니다. 사전에 손품 팔았던 정보들도 확인하고, 2차원 평면으로 보던 물건들의 실제 모습은 어떠한지 차이점을 느끼고 관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오전부터 임장을 시작하면 저녁 먹기 전에 체력이 모두 소진됩니다. 한 번에 모든 지식산업센터들을 돌아보려고 하지 말고, 볼 수 있는 것부터 그리고 물리적으로 가까운 것부터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임장 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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